
관악구청과 서울대 수의대가 함께하는 2019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12일 서울대 행정관 앞 잔디밭에서 열렸다.800여명의 보호자들이 반려동물 300여마리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레인을 나눠 진행된 ‘장애물 달리기’와 보호자들의 동물 상식을 가늠하는 ‘OX퀴즈’,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만보기 걸음수를 측정해 가장 높은 팀에게 상품을 주는 ‘활력왕’ 등이 메인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와 함께 행동교정, 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는 동물의료부스와 수의대 소개, 장난감 만들기, EM실험실 등 서울대 수의대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백민준 서울대 수의대 학생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분들이 반려견을 키울 때 알아야 할 지식을 함양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내추럴코어, 내추럴발란스코리아, 도그TV, 바이오노트,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MSD동물약품, 베토퀴놀코리아, 서울특별시수의사회, 퓨리나 프로플랜, 바이엘 세레스토, 뉴트리나, 이글벳, 한국조에티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대한수의사회가 후원했다. 박진혁 기자 brianjingo@naver.com출처 : http://www.dailyvet.co.kr/news/college/122664

㈜바이오노트가 동물병원용 면역진단장비 ‘Vcheck’ 시리즈의 검사 항목에 D-dimer 검사를 추가한다.바이오노트 측은 “Vcheck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D-dimer 검사 키트가 10월부터 해외시장 판매를 시작했다”라며 “국내 허가가 완료되는 올해 12월부터 국내 시장에도 D-dimer 키트가 정식 판매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D-dimer는 혈액의 응고 및 혈전 용해 과정에서 상호결합된 피브린이 분해되며 생성되는 분해 산물로, 과도한 혈전 형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바이오마커다. 다른 마커에 비해 D-dimer는 혈전의 생성 및 용해에만 특이적이다.혈전색전증 등 혈관 내 혈전과 관련된 질병들은 대부분 치명적이다.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따라서 암, 패혈증, 췌장염, 혈관질환, 면역매개성 질환 등 혈전색전증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들이 의심될 경우 D-dimer를 동시에 검사하면 진단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아울러 외과 수술 전후에 응급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항혈전 치료에 대한 모니터링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바이오노트 측은 “Vcheck 시리즈 사용자 누구나 D-dimer 키트를 사용할 수 있다”며 “용혈, 지방혈증, 황달 등 기존에 문제가 됐던 검체간섭물질의 영향도 적어 검사 유효성이 향상됐다”고 전했다.바이오노트 Vcheck 시리즈 검사기기인 V100과 V200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1,100여개 동물병원에 공급됐다.Vcheck에서는 급성 염증기 단백질(개 CRP, 고양이 SAA), 췌장염(cPL, fPL), 호르몬 검사(개 cortisol, T4, 개 TSH, 개 progesterone), 개 항체가 검사 3종(CPV, CDV, CAV), 고양이 항체가 검사 3종(FPV, FCV, FHV) 등 다양한 항목을 검사할 수 있다.올해도 신장 기능 평가 마커(SDMA), D-dimer를 신규 출시하는 등 검사 항목을 활발히 늘려나가고 있다.바이오노트 측은 “이르면 오는 2020년 상반기부터 심장 기능 평가 마커인 NT-proBNP와 패혈증 마커인 PCT도 Vcheck 항목에 추가하여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Vcheck 기기 하나로 원내에서 다양한 항목들을 간편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다.바이오노트 Vcheck D-dimer 검사 출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노트(031-211-0516)에 문의할 수 있다. 출처 : http://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122277데일리벳 관리자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재영)와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일(일) 올해 세 번째 길고양이 군집 중성화(TNRM) 데이를 개최했다. 군집 TNR(포획-중성화수술-제자리 방사)은 특정 지역(군집) 내에 있는 길고양이를 집중적으로 중성화하여 실질적인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이 가능하도록 시행하는 집중 TNR 사업을 뜻한다. KSFM과 중랑구는 방사 후 ‘관리(Management)’까지 고려하는 TNRM을 지향한다. KSFM과 중랑구는 지난 2월 8일 길고양이와의 평화로운 공존 및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뒤, 2월과 6월에 군집 TNRM 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1일(일) 구(舊)망우3동주민센터 청사에서 진행된 ‘제3회 길고양이 군집 중성화(TNRM) 데이’에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원을 비롯해 서울시수의사회와 중랑구수의사회원, 서울대 수의대 이인형 교수와 대학원생, 건국대 수의대 바이오필리아·서울대 수의대 팔라스 소속 수의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로얄캐닌코리아에서 500kg의 사료를 후원했으며, 바이오노트에서 직접 임상병리검사 공간을 운영하며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전염병 키트검사, 특수면역검사, 생화학검사를 진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제는 인간과 동물은 한 가족이라 할 정도로 동물과의 공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라며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협력해 길고양이, 유기동물 등에 대한 구조와 치료, 생명존중문화 확산,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중랑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랑구와 KSFM은 올해 한 차례 더 TNRM 데이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http://www.dailyvet.co.kr/news/policy/118697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